신분당선 내 몰래카메라 단속을 위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신분당선을 운영 중인 네오트랜스주식회사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강남~광교 12개 전 역사의 공중화장실과 직원 샤워실 등 취약 지역의 몰래카메라 단속을 위한 집중 점검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는 데 따른 조치로써 집중점검 때 몰래카메라 탐지기가 동원됐다.
특히 여자 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역사 내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점검과 디지털 성범죄 근절 홍보가 동시에 진행됐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