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 2차 양산 계약 체결…3907억원 규모

8x8 및 6x6 차륜형장갑차 양산 사업 수주

기사입력 : 2017-12-08 09:47 (최종수정 2017-12-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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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륜형장갑차. 사진=현대로템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은 지난 7일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2차 양산 물량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3907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수주한 차륜형장갑차 초도 양산분에 이은 후속 물량으로 현대로템은 6x6 기본형 K806과 8x8 보병전투용 K808 두 모델의 차륜형장갑차를 2020년 11월까지 납품하기로 했다. 차량은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 차륜형장갑차 사업이 본격적인 생산궤도에 오르게 됐다.

현대로템은 “2차 양산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차륜형장갑차의 생산 기반과 물량이 안정돼 방산부문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로템은 2차 양산으로 차륜형장갑차 계열화 차량 수주 확대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계열화 차량 사업 관련 생산설비 및 시스템을 강화해 차륜형지휘소용차량 등 차륜형장갑차 종합 생산업체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작년 9월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체계 개발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된 현대로템은 2019년까지 체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차륜형장갑차 사업을 진행하며 축적한 경험과 기반 설비가 추후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양산 사업 수주에도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으로 차륜형장갑차 해외 수출을 위한 전력화 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동, 동남아, 중남미 등 차륜형장갑차에 관심이 많은 국가들을 적극 공략, 해외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차륜형장갑차 초도 양산 물량에 이어 2차 양산 물량까지 확보함으로써 방산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최고 품질의 차륜형장갑차를 적기 납품해 국방 전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로템의 차륜형장갑차는 6x6 기본형인 K806과 8x8 보병전투용 K808 두 가지 모델로 분류된다. 두 모델 모두 바퀴마다 개별 구동하는 독립현수장치를 적용해 야지 주행 시 승무원의 피로도를 저감할 수 있으며 차량 내 냉난방 장치도 확보했다.

K808에는 타이어에 공기압자동조절장치(CTIS)가 적용돼 주행 안전성이 우수하며 피탄 시에도 주행 가능한 런플랫 전술타이어 및 하천 도하용 수상추진장치를 적용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 길소연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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