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750선대로 밀려나…나흘 연속 약세

기사입력 : 2017-12-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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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750선대로 밀려났다.

7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4.93포인트(-1.94%) 내린 753.46으로 마감했다. 지난 4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코스닥은 이날 3.08포인트(0.40%) 오른 771.47로 출발했다. 장 초반 하락반전한 이후 장중 740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장 막판 코스닥은 낙폭을 줄이며 750선대에서 마감했다.

전체 거래량은 14억5765만주, 거래대금은 8조149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34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8억원, 70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30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유통(-5.97%), 섬유·의류(-4.82%), 오락·문화(-3.93%), 제약(-3.07%), 음식료·담배(-2.60%), 컴퓨터서비스(-2.23%), 종이·목재(-2.23%), 의료·정밀기기(-2.20%), 제조(-2.12%), 정보기기(-2.02%), 소프트웨어(-2.01%)의 낙폭이 코스닥지수(-1.94%)보다 컸다.

통신장비(-1.85%), 기계·장비(-1.71%), IT S/W·SVC(-1.63%), 금속(-1.60%), 기타서비스(-1.31%), 디지털컨텐츠(-1.30%), 인터넷(-1.23%), 운송(-1.11%), 통신서비스(-1.04%), 일반전기전자(-1.01%), 통신방송서비스(-0.95%), IT종합(-0.94%), 방송서비스(-0.93%), 출판·매체복제(-0.92%), 화학(-0.85%), 반도체(-0.77%), 건설(-0.70%), IT H/W(-0.64%), 금융(-0.51%), 운송장비·부품(-0.02%)이 내렸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비금속(0.56%), IT부품(0.19%), 기타 제조(0.06%)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8.74%), 파라다이스(-7.74%), 티슈진(Reg.S)(-6.42%), 코미팜(-5.42%), 셀트리온(-3.63%), 바이로메드(-3.58%), 펄어비스(-2.30%), 신라젠(-1.73%), 로엔(-1.19%), 메디톡스(-1.07%), SK머티리얼즈(-0.50%), CJ E&M(-0.22%)이 내렸다.

포스코켐텍(2.80%)과 휴젤(0.69%)이 상승했다.

종목별로 알서포트(29.96%), 퓨쳐스트림네트웍스(29.93%), 디지탈옵틱(29.75%)이 올랐다. 모두 암호화폐 관련주다.

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는 내년부터 가상화폐 입출금 투자자 명의 계좌를 한 곳으로 제한키로 했다. 이에 비대면 계좌 개설의 원격 인증기술을 보유한 알서포트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암호화폐 관련주로 부각되며 급등했다. 이 회사는 옐로모바일의 계열사다. 옐로모바일은 국내 2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탈옵틱은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 회사인 KCX의 지분 5.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며 상한가를 쳤다.

SBI인베스트먼트(21.15%)는 암호화폐 거래소 1위 업체인 빗썸에 투자한 것이 부각됐고, 일본 SBI인베스트먼트가 코인원에 투자한 것이 전해지며 강세를 나타냈다. 팍스넷(15.12%)이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주로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

에너토크(-29.79%)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악재는 전해지지 않았다.

뉴프라이드(-17.38%)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가 17% 하락했다. 이 회사는 최근 대마초 호재에 5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의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 전날 하룻동안 거래가 정지됐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14.55%)는 상장 첫날 급락했다. 시초가가 4만9500원으로 공모가(5만5000원)를 밑도는 수준에서 결정된 후 내내 약세를 보였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0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881개다. 보합은 58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유병철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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