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사장을 겸임한 김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경영에 주력하게 된다.
조 신임 사장은 SK주식회사의 CFO로서 SKC와 SK증권, SK건설 등 다양한 관계사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했다. 조 신임 사장은 향후 검증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SK에너지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조 사장이 선임되면서 SK그룹의 주요 에너지·화학 계열사는 50대 사장으로 전부 채워지게 됐다. 조 사장은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53세다.
SK이노베이션을 이끄는 김준 사장과 SK종합화학을 맡은 김형건 사장은 1961년생 동갑내기로 올해 56세다.
지난해 12월 정기임원 인사에서 사장에 오른 지동섭 SK루브리컨츠사장과 최남규 인천석유화학 사장 역시 올해 나이가 각각 54세, 58세이다.
한편 조 사장이 선임되며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사장을 겸직했던 김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경영에 집중하게 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