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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부진, 코스피 2470선 추락…마음바꾼 외인 대규모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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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부진, 코스피 2470선 추락…마음바꾼 외인 대규모 팔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2470선으로 주저앉았다.

전일 미국증시는 주요 기술주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하락마감했다.
다우지수가 109.41포인트(0.45%) 하락한 2만4180.64, S&P 500 지수는 9.87포인트(0.37%) 내린 2,629.57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13.16포인트(0.19%) 하락한 6,762.21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사흘만에 팔자로 순매도규모는 3366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375억원, 2490억원을 동반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510선에서 시작했으나 오후들어 외인의 매도물량이 거세지며 낙폭이 확대됐다.

코스피지수는 6일 전거래일 대비 35.75포인트(1.42%) 하락한 2474.37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POSCO가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3.48% 하락했다.

KT&G는 전자담배 판매 확대로 전체 담배 수요 감소폭이 둔화될 것이고, 저가 매수가 유효한 시점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1.66% 내렸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2.42% 하락마감했다.

NAVER0.84%, 현대모비스 1.86%, 아모레퍼시픽 1.04%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하나금융지주 1.39%, 기아차 0.44% 상승마감했다.

KB금융 0.50%, 넷마블게임즈 0.27%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