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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무시하냐?] 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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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무시하냐?] 티웨이항공·제주항공·이스타항공 外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사진=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 티웨이항공, 신입승무원 유니폼 입고 초심 다져


훈련의 막바지에 들어 선 티웨이항공의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처음으로 유니폼을 입고, 승무원으로서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10월 채용된 총 54명의 티웨이항공 31기 신입 객실승무원들(스튜어디스 43명, 스튜어드 11명)은 100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 속에 선발됐다. 이들은 승객들의 안전과 직결된 강도 높은 약 10주간의 고된 훈련을 받고 있으며, 모든 훈련이 종료되는 오는 15일에 수료식을 갖는다. 이 때 신입 승무원들은 티웨이항공의 정식 승무원으로 인정받는 '윙(wing)' 배지를 받고, 17일부터 비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 제주항공, 모의비행훈련장치(SIM) 2대 구매

제주항공이 조종사의 운항훈련 품질을 높이기 위해 모의비행훈련장치(Simulator, 이하 시뮬레이터) 2대를 구매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세계최대 시뮬레이터 제작 및 항공인력 양성기업인 CAE(Canadian Aviation Electronic)측과 시뮬레이터 2대분의 구매 및 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최신 시뮬레이터 도입으로 자체 운항훈련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훈련효과를 향상시키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스타항공, 청주-오사카 노선 부정기편 운항


이스타항공이 일본으로 가는 청주 하늘 길 확대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 성수기 시즌과 10월 황금연휴에 이어 내년 1월 4일부터 30일까지 약 한달 간 청주-오사카 부정기편 운항을 실시한다. 주 3회(화, 목, 토) 운항하는 청주-오사카 출발편(ZE7201)은 오전 11시 25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55분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ZE7202)은 간사이공항을 오후 2시에 출발하여 오후 3시 30분 청주에 도착한다.

◇진에어, ‘진에어 코리아 가이드’ 캠페인 진행

진에어가 일본 여행객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진에어 코리아 가이드(Jin Air Korea Guide)’ 캠페인을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진에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본 지역 고객들에게 음식, 생활, 관광 프로그램 등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일본인 관광객 수요를 유치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한국의 9첩반상, 사상체질, 템플스테이 등 한국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문화를 소개하는 캠페인 영상 9편을 제작해 진에어 일본어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한국의 주요 관광 명소, 축제, 여행 팁 등이 소개된 가이드북을 일본 공항 내 진에어 카운터와 기내에 비치해 일본 관광객에게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