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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철근 원가 5개월째 상승…일본산만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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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철근 원가 5개월째 상승…일본산만 ‘효자’

- 중국산 철근 ‘적자’ 일본산 철근 ‘흑자’…수입 국가별 희비 엇갈려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수입철근 통관가격이 5개월 연속해 상승했다. 적자 전환된 수입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다만, 일본산 철근 수입가격만이 흑자구조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수입철근 통관량은 9만 1,392톤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23.4%, 전년동월비 13.2% 증가한 수치이다.

국가별 수입량은 중국산 5만 1,413톤, 일본산 2만 7,680톤, 대만산 1만 2,299톤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산 수입량이 예상치를 하회한 반면, 일본 및 대만산 철근의 수입량이 증기했다.

한편, 11월 수입철근 평균가격은 톤당 555달러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톤당 9달러 상승했다. 또한 지난 6월 이후 5개월째 원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 중국산 철근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66달러, 일본산 철근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34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산과 일본산의 가격 차는 톤당 32달러이다.

국내 유통시장에서 중국산보다 일본산 철근 거래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수입원가는 중국산보다 낮아 일본산 철근 수입업계의 수익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