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또 인상, 연준 12일 FOMC 소집 공고

기사입력 : 2017-12-06 09:08 (최종수정 2017-12-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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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이 또 기준금리를 올릴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재닛 옐런 여준의장은 12월 12일과 13일 FOMC 를 소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이번 FOMC 에서의 금리인상 가능성은 82.3% 이다. 사진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의 기준 금리인상이 카운트다운 단계에 돌입했다.

한국시간 6일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따르면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올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즉 FOMC를 오는 12일(화) 개최한다는 소집공고를 냈다. FOMC 시작은 미국 동부시각 12일 오전 9시 부터이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같은 날인 밤 11시부터 열린다. 이번 회의는 12일과 1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소집됐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이번 FOMC에서 미국 기준금리인상 문제가 본격적으로 상정될 것으로 있다. 시카고 선물시장의 연방 재정자금 (FF) 선물금리에 반영된 금리인상 가능성은 이 시각 현재 82.3%에 달하고 있다. 미국 성장률이 공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미국 연준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높이면 연방 FF 금리는 연 1.25%~1.50%로 치솟게 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인 RP금리 1.50%와 최고금리에서 같아지게 된다. 미국 연준은 내년에도 수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해 놓고 있다. 이 경우 미국의 금리가 한국보다 더 높아지는 이른바 금리 역전현상이 야기될 수 있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최근 금통위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금리역전현상을 막기 위해 어쩔 수없이 기준금리를 올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 논리대로 라면 이번에 미국 FOMC가 기준금리를 올리면 우리나라 한국은행도 또 한 번 기준금리를 인상해야한다는 압박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미국 연준 FOMC의 기준 금리인상 여부는 이틀간의 회의가 모두 끝나는 오후 2시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는 한국 시간으로는 다음날 오전 4시가 된다.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우리시간으로 목요일인 14일 새벽에는 미국 금리인상 여부가 확정 발표된다.

재닛옐런 의장은 또 FOMC 이후 연준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번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든 아니면 현 수준에서 동결을 하든 그 결정에 대한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옐런 의장은 이어 새해 FOMC의 금융통화 정책 방향과 금리정책 추진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준의 전 위원들이 향후 미국 기준금리를 각자 예측한 이른바 점도표도 이날 공개된다.

한편 연준의 2018년 중 FOMC 운영계획서도 이날 공개됐다. 연중 모두 8번의 회의를 개최한다. 2018년 첫 회의는 1월 30일로 예정되어있다.

다음은 연준의 2018년 중 FOMC 운영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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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재닛 옐런 FRB 의장.


2018 FOMC Meetings

January30-31

March20-21*

May1-2

June12-13*

Jul/Aug31-1

September25-26*

November7-8

December18-19*

1월 FOMC 회의는 지금과 같이 재닛 옐런 의장이 주재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이사를 새 연준 의장으로 내정해 놓고 있으나 아직 의회 인준 절차가 끝나지 않았고 인준을 받는다고 해도 새 의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새 의장 부임이후 재닛 옐런 현의장이 그만 둘지 아니면 이사로서의 남은 임기를 채울 것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대호 기자 yoonsk828@g-enews.com 김대호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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