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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씨, 반려동물 피부질환 위협… “털관리·실내청소가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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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날씨, 반려동물 피부질환 위협… “털관리·실내청소가 정답”

겨울철 건조한 날씨는 반려동물의 피부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털관리와 실내청소가 중요하다.이미지 확대보기
겨울철 건조한 날씨는 반려동물의 피부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털관리와 실내청소가 중요하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겨울철 건조한 날씨는 반려동물에 악영향을 미친다. 피부와 점막이 약해져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추운 날씨로 반려동물의 털을 깎지 않는 것도 질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로 인해 펫팸족(Pet+Family)들은 가정용 털 관리용품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역시 수요에 맞춰 반려동물 털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미용 이발기 전문브랜드 바비온은 내구성이 강한 티타늄으로 전문가용 애견 이발기를 제작했다. 이 제품은 신소재 배터리가 장착돼 빠르게 충전되고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사용 후 세척·보관도 용이해 집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영국 지테크의 무선청소기 ‘멀티 파워 플로어’는 에어록 시스템으로 반려동물의 털을 빨아들인다. 이 시스템은 바닥과 청소기 사이 공간을 진공상태로 만들어 보다 완벽하게 먼지를 흡입한다.

또한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쌓이는 반려동물의 털날림을 방지하기 위한 ‘멀티 액세서리 키트’도 구비돼 있다. 이를 통해 침대나 페브릭 소파에 붙은 털도 제거할 수 있다.

실내공기도 중요하다. LG전자의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최근 영국 비영리단체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배출량·절감에 관한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실제 사용 후 폐기되는 과정까지 환경친화적으로 관리되는 제품이다.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정속형 모터 대비 에너지 효율이 2배 높다. 제품 상단에 있는 클린부스터는 깨끗해진 공기를 최대 7.5m까지 보내며 더 넓은 공간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청정해준다.

반려동물 입욕제도 인기다. 펫스킨케어 브랜드 ‘울지마마이펫이펫’은 최근 반려동물 전용 입욕제를 출시했다. ‘만능가루’로 불리는 이 제품은 다양한 견종이 사용할 수 있다. 샴푸로 해결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의 모질 관리 및 각질케어를 돕는다.
한편 특허청에 따르면 국내 펫팸족은 지난 2015년 기준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