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기업 생산성·비용절감 동시에 잡는다”… 사무공간 혁신 집중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한국엡손이 기업의 생산성과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혁신제품을 내놓았다.

엡손은 지난달 3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엣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즈니스 프린팅 솔루션 제품 시연과 향후 B2B분야 집중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엡손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등 초고속 보합기 2종과 초대용량 복합기 1종, 정품무한 시리즈 5종이다.
워크포스 WF-C20590은 초속 엔터프라이즈 A3 복합기 시리즈 중 하나다. 1문에 100페이지를 인쇄하는 획기적인 생산력을 자랑한다. 잉크분사 헤드를 좌우로 움직이지 않고 전체 폭을 단번에 인쇄할 수 있는 엡손의 신기술이 적용됐다.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 워크포스 WF-C869R은 초대용량 잉크팩이 장착돼 있다. 한번의 잉크 장착으로 흑백 기준 최대 8만6000매를 인쇄할 수 있다. 전용 솔루션을 통해 한번에 여러 대의 복합기 사용현황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는 “지난해 한국엡손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B2B분야 강화 전략을 발표한데 이어, 비즈니스 솔루션을 출시해 B2B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사업파트너와 관계를 다지고 B2B 시장에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