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는 앞서 지난달 14일 새벽 11월 정기리뷰를 통해 Global Standard Indexes에는 아이엔지생명,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을 편입했다고 밝혔다. 또 Small Cap Indexes에는 12종목이 편입되고, 40종목이 편출한다고 덧붙였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전일 신라젠, 셀트리온헬스케어, 아이엔지생명 등 세 종목은 모두 동시호가 직전 대비 최종 주가가 상승했으나, 신라젠을 제외하면 상승폭은 미미했다”며 “MSCI 지수의 경우에도 리밸런싱 당일 편입 효과는 상당히 축소됐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수급개선에 따른 편입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수편출입은 무시하지 못할 요소”라며 “지수 편출입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높은 패시브 자금 외에도, 액티브 자금 유출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감안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호적 수급환경의 빛을 볼 종목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를 꼽았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018년 트룩시마 판매호조로 이익률 상승하고 있다”며 “MSCI 지수 편입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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