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특허 출원한 디자인은 상단부에 동그란 전면 카메라가 위치해 있고 엣지 투 엣지 스크린을 채택했다. 에센셜 폰의 핵심디자인과 흡사한 단정함을 강조한 모습이다.
차이점도 있다. 에센셜폰이 어플리케이션 바로가기 아이콘을 디스플레이 하단에 위치한데 반해 LG전자의 특허도안은 카메라 양옆으로 바로가기 아이콘을 위치시켰다. 메시지, 전화, 음악 재생, 음악 조절 등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안에 따르면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은 하단 모서리 부분에 3.5mm 오디오 잭과 USB-C 포트, 단일 스피커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디자인은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G7보다는 후반기 전략 스마트폰 V40용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G7 출시일은 내년 1~2월 사이 출시될 것으로 예측돼는데 다급한 출시일정을 고려하면 G7에 이 디자인을 탑재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