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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정찬수·김형국·엄태진 사장 승진…총 30명 승진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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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정찬수·김형국·엄태진 사장 승진…총 30명 승진인사 단행

정찬수 (주)GS 사장.
정찬수 (주)GS 사장.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김형국(55) GS칼텍스 사장.
김형국(55) GS칼텍스 사장.

엄태진 GS스포츠 대표이사.
엄태진 GS스포츠 대표이사.

GS그룹이 3명의 사장급 승진을 포함해 총 30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에서는 정찬수㈜GS 부사장과 김형국 GS칼텍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엄태진 GS칼텍스 부사장은 GS스포츠 대표이사를 맡는다.
GS는 28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 3명과 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 신규 선임 22명 등 총 30명의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정찬수 ㈜GS 부사장(55)과 김형국 GS칼텍스 부사장(55)이 사장에 오르고 엄태진 GS칼텍스 부사장(60)도 사장으로 승진, GS스포츠 대표이사를 맡는다.

또한 이상기 GS건설 전무(57)가 부사장으로, 한기훈 GS파워 상무(56)와 김성민 GS칼텍스 상무(50) , 소일섭 상무(54), 김규화 GS건설 상무(53)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정찬수 GS 사장은 1987년 GS칼텍스 입사 이후 약 26년간 재무와 경영기획, 정유영업 등의 부서를 거쳤다. 2013년 ㈜GS로 이동해 경영지원팀장을 맡아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정 사장은 사장 승진 이후 기존 사업과 미래 사업의 전략적 사업포트폴리오를 더욱 고도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창출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국 GS칼텍스 사장은 1987년 입사 이후 2007년에 GS파워로 이동, 업무부문장과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0년 GS칼텍스 경영기획실장 등을 맡아 전사 차원의 최적화와 신규 사업 발굴을 총괄했다.
김 사장은 임원 선임 10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해 석유사업 총괄 겸 생산본부장으로서 원유 수급에서부터 생산현장 운영 최적화까지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엄태진 GS스포츠 대표이사 사장은 2011년 재무본부장으로 선임돼 CFO 역할을 수행했다. 향후 GS스포츠의 내부 관리체계를 개선하며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 관계자는 “지난해 비교적 큰 폭의 승진과 인사 이동을 단행한 만큼, 올해는 높은 성과가 예측되는 계열사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인사를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미래 성장 DNA’를 구축하고자 탁월한 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젊은 인재를 발탁하고 외부 인사를 적극 영입해 중용한 것이 이번 연말 임원인사의 주요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성장 동력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50대의 차세대 리더를 사장으로 선임하고 40대 신규 임원을 지속 발탁해 안정적 기반 위에 역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사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