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소식] ‘신암행어사리마스터’ ‘KT KTOON X 게임’ 코미코 웹소설 등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웹툰소식] ‘신암행어사리마스터’ ‘KT KTOON X 게임’ 코미코 웹소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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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행어사’ 리마스터로 돌아온다

‘신암행어사’가 지난 19일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이번 연재는 지난 2007년 일본에서 완결이 난지 10년, 처음 발표된 2000년으로부터는 약 17년만이다. 화요일과 수요일, 일요일 주 3회 연재된다.

신암행어사는 윤인완 글, 양경일 그림 작품으로 제주도를 배경으로 괴물을 처치하는 동양판타지 소년만화다. 전세계에 50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로, 특히 일본에서는 400만 부 이상 팔렸다.

이번 신암행어사리마스터는 원작과 비교할 때 대사, 색상, 완결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출판 만화에서 웹툰으로넘어오며 세로 스크롤 형식의 편집과 컬러링 작업을 거쳤다. 흑백 세계이던 작품의 배경 ‘쥬신’은 컬러링 작업을 거쳤다. 페이지를 넘기는 방식 역시 스크롤에 맞게 바꾸는 과정에서 연출을 살리기 위해 재편집됐다.

원작에 반영되지 못한 대사를 리마스터에서는 윤인완 작가가 수정해 원작자 의도를 살렸다. 결말도 달라진다. 달라진 결말은 와이랩의 히어로 세계관인 ‘슈퍼스트링’에 맞닿은 내용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슈퍼스트링 프로젝트는 내년 네이버웹툰 전용관 오픈이 예정되어 있으며, 올드보이, 아가씨 등을 제작한 용필름과 전 시리즈 블록버스터 영화화 계약을 체결했다.
컨설팅 기업 아이지에스가 KT와 ‘KT KTOON X 게임 콜라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7’ 기간 중 16일, 17일 양일간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웹툰 플랫폼 ‘KTOON’의 IP(지적재산권) 소개 와 사업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이지에스는 웹툰 IP를 활용할 경우 얻을 수 있는 효과와 지원, 절차 등 정보를 제공하고, 웹툰 IP를 이용한 상품 소개와 컨설팅을 제공했다.

◇NHN엔터 ‘코미코’, 웹소설 릴레이 독점 공개

NHN엔터테인먼트의 종합 콘텐츠 플랫폼 ‘코미코(comico)’가 국내외 인기 웹소설 신작을 독점 공개한다.

‘코미코>’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인기 웹소설을 공개할 예정이다.

20일 출시되는 ‘코미코’ 독점 웹소설은 레진코믹스의 대표작이었던 백합(여자 간 연애물) 소설 ‘악마는 신세를 입는다’, 코미코 BL(남자 간 연애물) ‘내 동거인의 사정(2부)’, ‘천재의 사건부’와 ‘외도마법소녀 루나’ 등 총 4종이다.

코미코는 3개월 간 주5회에 걸쳐 매일 한 작품씩 독점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무협, 판타지, 로맨스, BL, GL,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웹소설 라인업을 준비 중이며 신작을 기다린 독자들을 위해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웹소설 작가가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 작품들이 해외에 연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