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일본-대만,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중계 미편성… 누리꾼 "인기 종목도 푸대접"

공유
3

일본-대만,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중계 미편성… 누리꾼 "인기 종목도 푸대접"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일본과 대만의 경기 중계가 편성되지 않아 야구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사진은 한국 대표팀 코치진.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일본과 대만의 경기 중계가 편성되지 않아 야구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사진은 한국 대표팀 코치진.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한국‧일본‧대만이 참가하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일본과 대만의 경기를 중계해 주는 곳이 없어 불만을 사고 있다.

18일 일본과 대만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의 결승 여부와 결승에서 붙을 팀이 정해진다.
세 개 팀이 참가해 예선 3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일본과 대만전은 중계에 편성되지 않았다. 야구팬들에게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중계 편성이다. 한국이 참가한 국제대회인데 다른 나라끼리의 경기라고 중계를 해주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 많다. 프로야구는 2017년 800만 관중이 넘었을 정도로 인기 종목인데도 푸대접을 받는다는 반응도 있다.

누리꾼들은 "결승 상대 나오는데 왜 중계가 없지?", "고작 3개국 출전하는 대회인데, 중계 안하는 정성이 더 대단하다. 월드컵은 하나하나 다 해주면서", "인기 종목도 푸대접 당하네" 등의 글을 남기며 불만을 표출했다. SNS에서는 점수라도 알고 싶다며 성화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은 아시아 3개국이 각국의 유망주와 스타 선수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새로 만들어진 국제대회다. 25세 이하 프로 3년차 이하로 구성된다. 한국 대표팀은 와일드카드 없이 신인들로만 팀을 꾸렸다. 2018 아시안 게임과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기 전 중요한 사전 무대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