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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삼성·LG 20~45% ‘대박세일’… TV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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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삼성·LG 20~45% ‘대박세일’… TV '주목'

삼성·LG전자 미국법인이 블랙프라이데를 맞아 최대 45% 할인판매를 진행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LG전자 미국법인이 블랙프라이데를 맞아 최대 45%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미국의 최대 쇼핑기간 ‘블랙프라이데이’가 임박했다. 국내 가전업계의 양대산맥으로 통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역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대박세일을 실시한다. 특히 TV 제품을 대폭 할인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11월 넷째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금요일을 뜻한다.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시즌을 알리는 시점이자 연중 최대 쇼핑이 이뤄지는 날이다. 이 기간 미국 연간 소비의 20% 가량이 집중된다.
삼성·LG전자 미국법인은 블랙프라이데이 동안 각사의 대표 TV 제품인 ‘QLED TV’와 ‘OLED TV’ 할인판매한다. 삼성전자는 최대 45% 할인가에 TV를 판매한다.

대표제품인 75형 QLED TV는 2500달러가 할인된 349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65형 QLED TV는 2700달러 싸게 살 수 있다. 삼성전자는 TV뿐만 아니라 갤럭시S8과 갤럽시탭 등 IT기기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LG전자 역시 TV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OLED TV를 20~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65형 OLED TV의 원가격은 3299.99달러(약 360만원)다. 블랙프라이데이에 구매하면 700달러 할인된 2599.99달러(약 285만원)에 살 수 있다.

한편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마존은 우리나라로 직접 물품을 발송한다. 이에 따라 세금 걱정 없이 배송료만 지불하면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