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상암 MBC 본사 앞에 모인 '무한도전' 멤버들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파업 전보다 두터워진 옷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어느덧 12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 프로다. 그만큼 고생스러운 일도 많았다. 지난 1월에는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7주, 이번에는 지난 9월 4일 MBC 노조의 파업으로 10주간 결방했다.
한편, '무한도전' 측은 "방송 재개가 다음주 25일부터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오재우 기자 wodn5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