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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예비소집 시간,오후 2시이나 17개 시·도별로 다를 수 있어 꼭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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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예비소집 시간,오후 2시이나 17개 시·도별로 다를 수 있어 꼭 체크

경찰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1만5000여명의 경찰력을 지원한다./뉴시스
경찰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1만5000여명의 경찰력을 지원한다./뉴시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포털에선 수능 예비소집시간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다.
작년 아이가 수능을 쳤다는 한 네티즌('maiz****)은 "오늘 예비소집 때 시험장의 화장실 위치를 알아보고 화장실을 한번 써보는 것이 좋다. 시험 당일에는 너무 예민해지니 쉬는 시간마다 복도에서 바람을 쐬라"고 조언했다.
기상청은 예비소집일인 이날부터 수능일인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1~5도 가량 낮아 낮 동안에도 쌀쌀하겠으니 특히 수험생의 체온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올해 수능에는 59만3527명이 응시해 지난해 보다 인원이 2.1%(1만2460명) 줄었다.

수능은 각 지역 교육감 관할로 치러져 예비소집 시간은 대부분 오후 2시이나 17개 시·도별로 다를 수 있어 체크해야 한다.

수험생은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 받아야 한다.

수험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시험 영역과 과목이 맞는지 확인하고 시험을 치르게 될 시험장과 시험실의 정확한 위치를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16일 수능 시험일엔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1교시 본령이 울리는 오전 8시40분 이후에는 입실이 불가능하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오후 5시 40분까지 이어진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워치·밴드를 비롯한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태블릿PC·MP3·카메라펜·전자계산기·라디오·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올해는 휴대 가능한 시계 범위가 더욱 줄어든다. 결제·통신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고 시침과 분침(초침)만 있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가져갈 수 있다.

수험표를 잃어버렸다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에 있는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으면 된다.

필수 영역인 4교시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도 받을 수 없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생들이 쉽게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상청은 누리집을 통해 전국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경찰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1만5000여명의 경찰력을 지원한다.

경찰은 수험생의 정시 입실을 위해 시험장 200m 전방에 대해선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단속도 강화하는 한편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역 등에는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743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의 혼잡 교차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교통관리를 강화한다.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대(오후 1시10분~35분)에는 시험장 주변 정숙 유지를 위해 화물차량 등에 대해 우회하도록 유도하고 불필요한 경적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교통소음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올 수능 교통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순찰차 2286대, 경찰 오토바이 534대 등 총 3512대의 장비를 동원할 예정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