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암각화 발견된 여수 오림동 고인돌군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195)]

기사입력 : 2017-11-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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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림동 고인돌군
여수 오림동 고인돌군의 상석들은 장축을 동서 방향으로 하고 있으나 뚜렷한 열을 이루지는 않는다. 석실이 있는 9기의 상석 가운데 상석이 이동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1기이며, 나머지는 이동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물은 토기편·석기류·청동기·옥 등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토기류는 무문 토기편과 홍도편이 있으며, 모두 소편들로 기형을 알 수 있는 것은 없다. 무문 토기편은 9편으로 모두 사립이 섞인 점토질 태토다.

특징적인 토기편은 없으며, 몇 편에 물손질과 대칼로 정면한 것이 보이나 빗질한 것은 없다. 홍도편은 4호와 9호 고인돌에서 수습된 6편이 있다. 석기류는 석검편·석촉·석착·유구석부 등이 각각 1점씩 출토되었다. 석검편은 검심편이며, 유병식으로 추정된다. 석촉은 거의 완형으로 세장형 유경식이다.

여수 오림동 고인돌군은 전남 지역 고인돌 중에서 처음으로 암각화가 발견됐다. 여수반도에는 많은 고인돌이 분포되어 있으나 고인돌의 상석에 암각화가 그려진 것은 이 유적이 유일하다. 또한 고인돌에서 사람을 그린 예 또한 이 유적이 유일하다.

여수 오림동 고인돌군은 여수 지역 고인돌의 상징성과 특징을 알 수 있는 자료다. 또한 암각화를 통해 선사시대의 주술적 의미와 기원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김경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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