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키워드에 따라 최근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사장단의 평균연령은 55.9세다. 가장 젊은 승진자는 시스템LSI 사업부장인 강인엽 사장으로 54세(1963년생)다.
60세라는 기준에 따라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 이인용 사장은 지난 3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1957년생인 이인용 사장은 커뮤니케이션팀장직을 내려놓은 후 2선에서 상임고문직을 맡아 흩어져 있는 사회공헌 부문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인용 사장뿐만 아니라 다른 60세 이상 사장들도 잇달아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사회봉사단을 이끌던 윤주화 사장과 김종호 글로벌품질혁신실장 사장 등도 회사를 떠난다.
회사를 떠난 사장급 임원은 모두 5명이다. 이인용 사장과 윤주화 사장(1953년생), 김종호 사장(1957년생), 장원기 중국전략협력실장 사장(1955년생), 정칠희 종합기술원장 사장(1957년생) 등이다.
아울러 신규 선임된 임원은 정현호 사업지원TF장 사장과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지선 무선 전략마케팅실 전문위원, 김대우 반도체연구소 연구위원 등 4명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