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중부고속도로 일죽~호법 구간에서 위장막에 가려진 기아와 현대차 2대를 확인했다. 선두 차량은 박스카 기아차 CUV 쏘울이었고 뒤따르던 차량은 최근 출시된 G70이었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은 지난 9월 출시한 G70이었다. G70은 출시 당시 가솔린, 디젤 모델만 출시했을 뿐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출시하지 않았다. 단, 포착된 차량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19인치 휠이 장착돼 연비를 위한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아닌 듯 보인다.
지난 10월 3세대 쏘울 출시에 대해 한천수 기아차 부사장은 “내년 볼륨모델인 ‘쏘렌토’와 ‘K5’ 개조차, ‘쏘울’ 신차 등을 북미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위장막을 친 G70에 대해 “남양연구소에서 테스트를 위해 종종 위장막을 사용해 차량 주행도 한다”고 설명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