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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웨덴에 패배 패닉상태,부폰·데 로시·키엘리니·바르찰리 은퇴 선언

기사입력 : 2017-11-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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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살아있는 전설'골키퍼 부폰(39.유벤투스)을 비롯 베테랑 다니엘레 데 로시(34·AS로마), 조르조 키엘리니(33), 안드레아 바르찰리(36·이상 유벤투스)가 14일 스웨덴에 패배후 2018 러시아월드컵 진출이 좌절되자 잇따라 은퇴를 선언하는등 충격에 휩싸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사이트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스웨덴에 패해 60년 만에 월드컵 진출이 좌절되자 패닉상태에 빠졌다.

이탈리아의 '살아있는 전설' 골키퍼 부폰(39.유벤투스)을 비롯 베테랑 다니엘레 데 로시(34·AS로마), 조르조 키엘리니(33), 안드레아 바르찰리(36·이상 유벤투스)가 잇따라 은퇴를 선언하는등 충격에 휩싸였다.

반면 스웨덴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 온나라가 그야말로 축제의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탈리아는 14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스웨덴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겨 1, 2차전 합계 1대0으로 무릎을 꿇면서 월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이탈리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건 지난 1958년 스웨덴 대회 이후 60년 만이다.

아울러 1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도 멈춰 섰다.

이에 반해 스웨덴은 1~2차전 1승1무, 합계 1-0으로 앞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4회 우승에 빛나는 축구 강국 이탈리아의 월드컵 진출이 60년만에 좌절되자 이탈리아 언론은 "대재앙이 일어났다"며 일제히 보도하면서 이탈리아 전체가 경악과 함께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패배후 이탈리아 대표팀 선수들도 잇따라 은퇴를 선언했다.

골키퍼 부폰은 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한 채 아쉬움 많은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폰은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나 자신에게가 아니라 이탈리아 축구 전체에 안타깝다"며 "나는 대표팀을 떠나고 앞으로 잔루이지 돈나룸마, 마티아 페린 등 재능 있는 선수들이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폰은 그러나 "이탈리아 축구에는 분명히 미래가 있다"며 "우린 자부심과 능력과 결단력이 있다. 흔들려도 언제나 다시 서는 방법을 찾는다"고 강조했다.

부폰에 이어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주력 선수들도 줄줄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탈리아 빗장수비를 책임졌던 베테랑 데 로시, 조르조 키엘리니, 안드레아 바르찰리가 대표팀 유니폼을 벗겠다고 발표했다.

데 로시는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와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새 출발 해야 한다"라며 다음 세대가 이탈리아 대표팀을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말했고 바르찰리도 "오늘은 내 축구인생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날로 기억될 것 같다"라며 "어린 선수들이 이탈리아 대표팀을 끌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김하성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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