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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TV 드라마 나온다… 시즌제·스핀오프 제작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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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TV 드라마 나온다… 시즌제·스핀오프 제작 가능성도

아마존이 ‘반지의 제왕’을 TV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영화 '반지의 제왕' 포스터
아마존이 ‘반지의 제왕’을 TV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을 밝혔다. 사진=영화 '반지의 제왕'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기자]

‘반지의 제왕’을 영화 개봉이 아닌 드라마로 탄생할 예정이다. 아마존이 ‘반지의 제왕’을 TV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을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아마존은 J.R.R. 톨킨이 집필한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에 대한 전세계 TV 판권을 확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콘텐츠가 다수 시즌 제작될 예정. 스핀오프 제작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마존의 컨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아마존스튜디오는 톨킨트러스트 재단과 출판사 하퍼콜린스, 영화 제작사 뉴라인시네마와 함께 제작에 뛰어들 계획이다. 하퍼콜린스는 영국의 출판사로 루퍼트 머독이 있던 뉴스 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이다. 뉴라인시네마는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타임워너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

한편, ‘반지의 제왕’은 1955년 출간된 판타지 소설이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영화로도 제작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된 피터 잭슨 감독의 영화 ‘반지의 제왕’은 시리즈는 전체가 동시에 제작되는 독특한 과정을 거쳤다. 개봉 뒤에는 아카데미 수상을 휩쓰는 등 판타지 영화사를 새로 쓴 작품이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