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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식품검사국, 아그로푸의 꽁떼 치즈 세 번째 리콜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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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식품검사국, 아그로푸의 꽁떼 치즈 세 번째 리콜 명령

리스테리아균 오염으로 캐나다 식품검사국으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은 아그로푸의 꽁떼 치즈. 자료=캐나다 식품검사국
리스테리아균 오염으로 캐나다 식품검사국으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은 아그로푸의 꽁떼 치즈. 자료=캐나다 식품검사국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프랑스에서 제조하고 포장한 뒤 캐나다로 수입된 아그로푸(Agropur)의 꽁떼(Comté) 치즈가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돼 또 다시 리콜됐다.

캐나다 식품검사국(Food Inspection Agency)은 13일(현지 시간) 캐나다 최대의 낙농 협동조합인 아그로푸가 프랑스에서 수입한 꽁떼 치즈에 대해 세 번째 리콜 명령을 내렸다. 지난 10월에 이어 이번에도 리스테리아균 감염이 원인이다.
꽁떼 치즈는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치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아그로푸가 프랑스에서 수입한 후 아그로푸 임포트 컬랙션(Agropur Import Collection)이란 브랜드로 숙성시킨 것으로, 전국 소매점에서 팔렸다. 200g 크기의 제품은 18 FEB 09와 UPC 코드 0 67400 00397 0의 스탬프가 찍혀 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은 임산부와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 위험하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