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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사이렌 소리에…일부 시민들 민방위 훈련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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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사이렌 소리에…일부 시민들 민방위 훈련 착각

추모 사이렌 소리, 민방위 소리로 헷갈려

부산시가 11일 오전 11시 부산시 전역에 1분간 추모 사이렌을 울려 논란이다.
부산시가 11일 오전 11시 부산시 전역에 1분간 추모 사이렌을 울려 논란이다.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부산시가 11월 11일 오전 11시 부산시 전역에 1분간 울린 추모 사이렌 때문에 논란이다.

이날 울린 사이렌은 전 세계인들이 부산UN기념공원을 향해 동시 묵념을 거행하는 추모행사로 부산시와 국가보훈처가 주관했다.
하지만 이날 울린 싸이렌으로 인해 일부 시민들은 “전시상황이 아니면 사이렌 울리지 말았음”, “민방위인가? 왜 사이렌이 울리다 멈추지”, “미리 이야기를 해주지” 등 놀란 표정들이다.

부산시는 재난ㆍ재해 경보 등 비상사태와 현충일 외에 사이렌을 울리는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에 언론을 이날 행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으나 많은 시민들은 당황해 하는 표정이다.

한편 이날 부산시는 세계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보유한 만큼 평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