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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묘죠식품, 컵라면 67만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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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묘죠식품, 컵라면 67만개 리콜

일본 묘조식품의 컵라면.
일본 묘조식품의 컵라면.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일본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을 선보인 묘조식품(明星食品)은 식품 제조 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가 고기 만두소를 제조한 혐의가 있다며 컵라면 4종 67만개를 자진 리콜한다고 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묘죠식품이 리콜한 제품은 잇페이 간장 맛, 묘조식품이 위탁을 맡은 세븐&아이 홀딩스의 PB상품 컵라면 등 4종류 67만4000개다.
묘죠식품에 따르면 지난 달 외부의 불만 제기에 따라 조사한 결과 만두소 제조업체로부터 구입한 고기가 식육의 제조에 관한 영업 허가 없이 공장에서 가공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상 상품은 전국에 출하되고 있지만 먹어도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묘죠 식품은 "거래처 기업에 대한 관리 감독 체제 강화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