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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훈풍, 코스피 하루만에 2550선 탈환…기관 엿새만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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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시 훈풍, 코스피 하루만에 2550선 탈환…기관 엿새만에 사자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하루만에 반등했다.

밤사이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세제개편안 공개와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 장 지명에 안도하는 모습을 나타내며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81.25포인트(0.35%) 상승한 2만3516.26, S&P500 지수는 0.49포인트(0.02%) 오른 2579.85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1.59포인트(0.02%) 하락한 6714.94로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출발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장중 하락전환했다.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2550선을 다시 탈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순매도에 나섰다. 이틀째 팔자로 그 규모는 1476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1679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72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3일 11.61포인트(0.46%) 상승한 2557.97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은 태극제약 인수소식에 3.13% 뛰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배당확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1.49%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은 실적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에 2.20% 올랐다.

현대차 0.94%, NAVER 0.82%, POSCO 0.77%, 한국전력 2.09%, 신한지주 1.39%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1.19% 내렸다. SK하이닉스 1.20%, LG화학 1.43%, 삼성SDI 2.22% 등도 하락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