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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만명 발급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대세는 '라이언', 과반 훌쩍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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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만명 발급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대세는 '라이언', 과반 훌쩍 넘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신청한 고객의 절반 이상이 '라이언' 캐릭터를 선택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신청한 고객의 절반 이상이 '라이언' 캐릭터를 선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의 절반 이상이 '라이언(ryan)'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카카오뱅크가 발표한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체크카드 신청 총 318만 건(10월 31일 기준) 중, 라이언 체크카드 신청이 168만건(53%)으로 나타났다.

2위는 '어피치'로 19%, '무지'(13%), '콘'(9%), '블랙'(6%)이 그 뒤를 이었다.

은행권 전반 캐릭터 카드 열풍을 이끈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는 초기 소장 가치가 높은 카드로 주목 받았다면 교통카드 기능, ATM 수수료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실 사용 체크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실적률은 시중은행 평균 2배 이상인 52%에 달한다.

기존 CU 편의점 ATM에서만 가능했던 스마트출금 서비스(카드 없이 휴대폰으로만 현금 출금)는 7일부터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면세점 등 전국 롯데 유통, 서비스 점 내 설치된 5500개 롯데ATM으로 확대된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