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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분기 전년비 영업이익 51%↑…건설사업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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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분기 전년비 영업이익 51%↑…건설사업부 견인

대림산업이 3분기 건설사업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51% 증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대림산업이 3분기 건설사업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51% 증가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대림산업이 3분기 건설사업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51% 증가했다.

2일 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 3조4272억원과 영업이익 1973억원, 당기순이익 2959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9%, 영업이익은 51% 증가했다.

특히 건설사업부 실적 호조가 돋보였다. 3분기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2조7782억원, 영업이익은 121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46%와 117% 증가했다.

대림산업은 “2016년 분양을 실시한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주택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으며, 사우디 법인을 비롯해 플랜트사업도 영업이익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사업부 매출은 유가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29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전년 동기대비 25% 감소한 384억원에 그쳤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