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3조5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8% 상승했다. 총 매출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영업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5.2%, 직전 분기 대비 1.9% 증가한 2조377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차입금 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로 작년 동기 대비 6.6%, 직전 분기 대비 4.8% 증가한 142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선택약정할인율 증가 등의 요인으로 3만5316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1.19% 하락했다. LG유플러스측은 “총 순증 가입자가 직전 분기 대비 9.8% 증가한 20만2000명을 기록하며 양적 성장을 지속한데다 질적 성장 측면 역시 MNO 순증 비중을 85%로 유지하며 안정적 무선수익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자평했다.
유선수익은 TPS 사업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 상승한 9622억원을 달성했다.
유선수익 중 IPTV‧초고속인터넷‧인터넷 전화 등 TPS 사업 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12.2% 성장한 449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IPTV와 기가인터넷 가입자 성장에 힘입은 바가 크다. IPTV 가입자는 작년 동기 대비 16.6%, 직전 분기 대비 3.6% 증가한 342만9000명,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작년 동기 대비 5.6%, 직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376만8000명을 기록했다.
데이터수익은 e-Biz 사업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4243억원을 기록했다. e-Biz수익은 추석 연휴 특수에 따른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 대형 고객 유치로 작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878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마케팅비용은 총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5520억원이 집행됐다.
3분기 CAPEX(미래를 위한 자본 투자)는 NB-IoT 전국망 구축과 홈 커버리지 확대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6%, 직전 분기 대비 27.7% 증가한 3147억원을 집행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