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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3분기 영업익 1143억원…전년동기比 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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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3분기 영업익 1143억원…전년동기比 40.3% ↑

홀세일· 리테일부문 탄력으로 모든 사업부문 고른 성장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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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142억92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0.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692억7600만원으로 전년대비 3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2.6% 증가한 898억46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3분기까지 누계 당기순이익(1∼9월)은 2688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순이익(2538억원)을 5.9% 초과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3372억원, 세전이익은 3540억원이다.

이 회사의 9월말 자본총계(자기자본)는 3조2242억원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비 71.7%(1조3459억원) 증가했다.

금투업계 경영 효율성 지표인 ‘판관비·순영업수익 비율’은 9월말 누계(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47.3%로 업계 최상의 양호한 생산성을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중인 전체 증권사 평균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개별 재무제표기준)은 지난해 74.9%, 올 상반기 60.7%다.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주가 흐름과 긴밀한 상관성을 지닌 대표적인 수익비용지표(Cost-Income Ratio)로 값이 낮을수록 해당 회사가 효율적 비용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9월말까지의 순익을 평균자기자본으로 나눠 계산한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4.2%로 집계됐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