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5개사의 203개 MP(증권 15사 127개, 은행 10사 76개)의 9월말 기준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이 평균 6.8%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NH투자증권의 QV 공격P의 누적수익률이 23.10%로 가장 높았다.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의 수익률이 22.94%였고 NH투자증권 QV 공격A(21.98%), 현대차투자증권 수익추구형 B2(신흥국,대안투자형)(20.47%) 순으로 집계됐다.
누적수익률 기준 상위 10개 MP는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의 MP가 모두 차지했다.
ISA MP의 최근 1년 수익률 또한 전월대비 0.42%포인트 상승한 4.9%로 집계됐다. 이는 일반 시중 정기적금 금리(1.54%)의 약 3.2배 수준이다. 대상 MP 모두(총 20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약 60%(121개)의 MP는 5%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전체의 19%를 차지하는 39개 MP는 10%를 초과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WM서비스본부장은 “출시 1년 반이 지나면서 ISA 수익률이 점차 상승해 최근 1년 수익률 기준으로 시중 예·적금 금리 보다 3배 이상 높다”며 “금융회사별 운영역량에 따라 수익률 격차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가입자는 계좌이전 제도를 활용해 성과가 우수한 상품으로 갈아타는 등 적극적인 자산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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