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는 하원에서 법인세율 인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3대 주요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30포인트(0.03%) 밀린 6698.96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전환했다. 상승폭이 확대되며 2520선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대규모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4382억원에 달한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전거래일 대비 21.50포인트(0.86%) 상승한 2523.43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사드 갈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자 중국에서의 판매정상화 기대감에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3.21%, 2.46% 뛰었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 양호한 실적과 친환경차 사업 기대감에 4.92% 상승마감했다.
NAVER 2.05%, 삼성물산 3.14%, 삼성바이오로직스 2.67%, SK텔레콤 2.52%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아모레G는 4분기 실적 회복이 전망되나 펜더멘털 회복기대감은 아직 이르다는 분석에 6.51% 내렸다.
LG화학0.49%, POSCO1.96%, 신한지주1.38% 등도 약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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