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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11월 15일 북미 유럽 등 54개국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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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11월 15일 북미 유럽 등 54개국 글로벌 출시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을 내달 15일 북미 유럽 등 54개국에 출시한다. 사진은 '트위치콘 2017'에서 레볼루션 캐릭터를 코스프레하고 있는 코스플레이어들.이미지 확대보기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을 내달 15일 북미 유럽 등 54개국에 출시한다. 사진은 '트위치콘 2017'에서 레볼루션 캐릭터를 코스프레하고 있는 코스플레이어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을 내달 15일 북미 유럽 등 54개국에 출시한다.

넷마블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트위치콘 2017’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은 한 달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트위치콘2017에서 레볼루션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요새전 경기, 채집던전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북미 이용자 시선 끌기에 나섰다. 넷마블은 트위치콘 2017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했다.

20일 열린 레볼루션 요새전에는 관람객 50여 명과 현지 인기 BJ들(Dyrus, ChiefPat, Seagull 등)이 선수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 미국 유명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레볼루션 글로벌 론칭일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현지화 작업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남성 종족(캐릭터)인 '휴먼'은 글로벌 이용자들 취향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됐다. 아시아 버전의 휴먼은 금발의 청년이라면, 글로벌 버전에서는 턱수염을 가진 중후한 남성으로 변화했다. 남성미를 부각하기 위해 체형도 커졌다. 엘프, 드워프도 일부 장비 디자인을 변경했다. 모바일 MMORPG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을 고려해 버츄얼 패드는 화면 절반 크기로 확대해 조작이 쉽도록 했다.

MMORPG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위해 파티 중심의 레이드 콘텐츠는 강화했다. 혈맹 콘텐츠도 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플레이 난이도를 조정하고, 협동의 재미를 높였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