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적표지(탄소발자국) 인증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담당한다. 이를 취득한 기업은 국내에서 유진기업과 동양뿐이다.
동양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2개 레미콘 규격 ▲25-24-150 ▲25-27-150 제품에 원부재료부터 생산, 운반 등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다. 이를 통해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양 관계자는 “레미콘 업계에서 친환경 건재기업으로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더욱 높은 저탄소 인증을 취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진기업은 지난 2015년부터 동양 지분을 조금씩 매수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지분율을 30.3%까지 끌어올렸다. 아울러 같은해 12월 동양 이사회에 유진기업 인사 3명을 진입시키며 동양 경영권을 획득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