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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더블유게임즈, 3Q 실적 호조 전망…본사 매출 성장성 회복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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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더블유게임즈, 3Q 실적 호조 전망…본사 매출 성장성 회복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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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3분기 실적 호조를 전망하며, 본사의 매출 성장성이 회복되고, DDI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별도기준 3분기 매출은 411억원(전년대비 +9.9%), 영업이익 147억원(+56.3%), 순이익 142억원(+77.4%)으로 전망한다"며 "별도기준 3분기 실적의 핵심포인트는 DDI 인수 후 경영 정상화 및 마케팅 강화에 따른 본사 매출 성장성 회복"이라고 말했다.

지난 2분기 이 회사의 본사 매출, DDI 매출 모두 전기대비 성장성이 주춤했다. 이는 DDI 인수 작업 집중에 따른 과도기적 영업력 공백 현상에 따른 것이다. 그간 본사 주력게임인 더블유카지노, TAKE5 모두 6월까지는 월별 결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DDI 인수 마무리 후 7월부터 회복세로 전환했다. 8월에는 더블유카지노, TAKE5 합산 모바일 결제액이 월결제액 기준 사상 처음으로 750만불을 돌파했고 9월에도 전월 대비 다소 더 증가하는 등 3분기 본사 결제액은 뚜렷한 회복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DDI의 경우 아직 결제액은 특별한 변화는 없으나 인수 후 마케팅 효율화 작업으로 3분기부터 마케팅비가 기존 대비 40%나 절감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추산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본사, DDI간 매출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DDI는 더블다운카지노(DDC) 1개 라인업뿐이었으나 9월초 DDC 클래식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론칭했고, 10월말에는 엘렌(Ellen)을 북미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라며 "DDC 클래식은 론칭 한달 만에 북미 카지노게임 매출순위 50위에 올랐으며 현재 북미 모바일 카지노게임 매출순위는 TAKE5보다도 높다. 엘렌도 호주, 뉴질랜드에서 소프트론칭 후 한동안 다운로드 1위에 오른 바 있어 북미시장 론칭 후 반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