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비트 출신 장진영♥강해인 21일 웨딩마치… 송중기♥송혜교 31일 결혼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특유의 가창력을 인정받은 실력파임에도 불구하고 ‘비운의 아이돌’에 이름을 올렸던 장진영이 10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장진영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부 강해인과의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신부가 아니라 천사” “너무 이쁘다”고 글을 남겨 미소를 자아냈다.
2002년 아이돌 그룹 블랙비트(BlackBeat)로 데뷔한 장진영은 2002년 1집 앨범 ‘Black Beat 2002-The First Performance 001’을 내놓으며 제2의 H.O.T, 신화로 불렸지만 이내 해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2007년에는 김성필과 함께 ‘by 진성’이라는 그룹을 결성해 잠시 활동, 2010년 블랙비트에서 함께 활동한 이소민과 ‘더블랙’(The Black)으로 컴백했지만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2’와 Mnet ‘아이돌학교’ 등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예비신부 강해인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와 ‘걷기왕’ 등에 출연한 배우다.

한편 올 하반기 연예가 최고 화제로 꼽히는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