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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매수 힘입어 3일만에 반등…6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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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 매수 힘입어 3일만에 반등…6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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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닥 추이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20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5.85포인트(0.88%) 오른 672.95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1.96포인트(0.29%) 오른 669.06으로 출발했다.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670선을 지킨 채 장을 마쳤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67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17일 이후 처음이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18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6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0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8.41%), 기타서비스(2.14%), 음식료·담배(2.03%),오락·문화(1.41%), 화학(1.17%), 제조(1.14%), 제약(1.09%), 운송장비·부품(1.09%), 금속(0.95%)의 상승률이 코스닥지수(0.88%)보다 높았다.

소프트웨어(0.72%), 정보기기(0.66%), 반도체(0.55%), 유통(0.48%), IT H/W(0.47%), 건설(0.45%), 운송(0.43%), 금융(0.41%), IT부품(0.40%), IT종합(0.38%), 기계·장비(0.37%), 통신장비(0.31%), IT S/W·SVC(0.24%), 의료·정밀기기(0.24%), 종이·목재(0.22%), 방송서비스(0.21%), 통신방송서비스(0.20%), 통신서비스(0.17%), 컴퓨터서비스(0.09%), 비금속(0.03%)도 상승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섬유·의류(-0.76%), 일반전기전자(-0.49%), 기타 제조(-0.29%), 인터넷(-0.10%), 디지털컨텐츠(-0.01%)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했다. 로엔(12.55%)이 카카오 시너지 본격화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신라젠(8.65%), 파라다이스(2.59%), 바이로메드(1.85%), 휴젤(1.65%), 컴투스(1.64%), 셀트리온(1.60%), 셀트리온헬스케어(0.83%), SK머티리얼즈(0.40%), 코미팜(0.14%)도 상승했다.

CJ E&M(-0.71%), 포스코켐텍(-0.53%), 펄어비스(-0.45%),메디톡스(-0.38%)가 하락했다.
종목별로 코넥스에서 이날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세원(29.65%)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공모가(5700원) 기준으로 보면 95.61% 오른 셈이다. 이 회사는 공조시스템 관련 부품 생산 업체다.

신고리 5·6호기 건설 공사 재개 소식에 대창스틸(13.43%) 등의 관련주가 상승했다. 수성(7.47%)은 이디 지분 매각을 지속적으로 재추진 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상신전자(-19.49%)가 상장 후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 회사는 상장 직후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거래일간 총 165% 급등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이 회사를 주가급등에 따른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7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44개다. 보합은 116개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