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성 채용, GSAT 고득점 받는 꿀팁은?… “모르는 문제는 공란”

공유
1

삼성 채용, GSAT 고득점 받는 꿀팁은?… “모르는 문제는 공란”

삼성 직무적성검사 GSAT 교재.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직무적성검사 GSAT 교재.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 채용이 서류전형에 이은 두 번째 단계인 직무적성검사 GSAT를 오는 22일 실시한다. GSAT는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주요 5대 도시와 미국 일부 도시에서 진행된다.

GSAT는 소프트웨어 직군의 경우 SW 역량테스트로 GSAT가 대체된다. GSAT 문항은 모두 객관식으로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논리 ▲시각적 사고 ▲상식 등 5개 과목에서 총 160문항이 출제된다.
지원자들은 오전 8시30분까지 입실해 9시20분부터 약 140분간 문제를 푼다. 언어논리와 상식 영역은 25분, 다른 영역은 30분씩 주어진다.

각 과목별 100점으로 총 500점 만점이다. 언어논리와 상식 영역은 25분, 다른 영역은 30분씩 주어진다.

전문가들은 언어논리는 50초, 수리논리는 1분30초, 추리와 시각적 사고 1분, 직무상식은 30초 이내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시간이 부족할 경우 답안지를 채우기 위해 ‘단순찍기’ 방식을 선택하는 것을 경계한다. GSAT의 경우 오답이 나올 경우 감점 처리를 하는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시간이 부족하거나 모르는 문제의 경우 ‘공란’으로 남기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GSAT는 다른 기업들의 공채 필기시험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 고시’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다. 주요 5개 영역 외에도 역사 관련 문제 등도 출시된다.

한편 삼성은 GSAT 이후 1·2차 면접을 진행해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