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롯데봉사단과 위탁가정부모 및 소외아동 그리고 동방사회복지회 임직원 약 400여 명이 참여한 운동회는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야외활동을 통한 아동들의 정서 발달을 위해 열렸다.
롯데닷컴 샤롯데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김신정 책임은 “지금 이 시간에도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빨리 좋은 소식이 전달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난 27년간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온 홍기자 위탁 어머니는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활동 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 나들이에서 마음껏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벅차다”고 전했다.
롯데닷컴과 동방사회복지회와의 인연은 2015년 12월 ‘싱글맘 응원상자’와 ‘아기 손수건 만들기’ 봉사활동으로 시작됐다. 이후 소외아동과 미혼양육모 지원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