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란의 진행속도는 13km/h, 최대풍속 37m/s, 중심기압 965 hPa.
22일 오전 9시경에는 오키나와 동쪽 약 330 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됐다.
란은 강풍반경 400㎞로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 란은 위력이 강해 주말부터 남해와 동해가 간접 영향권에 들겠다.이에따라 다음 주 초반까지 풍랑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란'의 이동경로에 따라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은 24일까지, 동해상은 22~25일 사이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