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차량 운행일지에 따르면 우 모 씨가 전입한 지난해 1월부터 전역 전날인 11월 24일인 329일 가운데 그가 외출한 날을 뺀 풀타임 근무일은 138일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남춘 의원에 따르면 우씨가 운행일지에 운전자로 기재된 날은 운전병 복무 기간의 절반 정도인 171일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33일은 우씨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출을 다녀왔는데도 운전자로 기재돼 있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