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개발자 컨퍼런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 2017' '웨일 브라우저 1년 그리고 미래' 세션을 통해 웨일의 전략을 공개했다.
베타 버전을 이용한 이용자들이 웨일에 대한 개선 의견, 아이디어를 소통하는 공간인 '웨일 연구소'에는 1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참여했고 1만9000개 이상의 의견이 제시됐다.
웰일은 약 10개월간의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매달 평균 2개 가량, 총 23차례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의견을 반영했다.
웨일은 현 시대에 맞춘 유저 경험(UX) 최대화를 위해 공을 들였다.
하나의 창 안에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옴니태스킹' 기능과 처음 보는 단어도 드래그만 하면 바로 정답을 알려주는 '퀵서치', 정신 없이 뜨는 팝업을 보기 좋게 정리해주는 '스마트 팝업' 등 이용자를 배려하는 기능 등으로 편의성을 확보했다.
웨일 정식 서비스에서는 기존의 옴니테스킹 기능을 더욱 강화한 인터페이스와 컨텐츠 스크랩북인 ‘웨일 벨리’ 기능이 개선됐다. 또한 보안 측면에서도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의 암호화를 강화했으며 피싱 등 공격을 방지하기 위한 기능 개선이 이뤄졌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