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산불 수습 기미 없어… 진압률 10% 불과

사망자수 29명으로 늘고 주민 대피·학교 폐쇄 잇따라

기사입력 : 2017-10-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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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진압되지 않으면서 12일 현재 사망자수가 29명으로 늘어났다 / 사진=로이터/뉴스1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 가까이 확산되는 가운데 사망자 수가 29명으로 늘어났다고 12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이 이날 밤부터 강풍이 불고 향후 1주일 간 비예보도 없다고 발표하면서 위기 상황 수습에 빨간불이 켜졌다.

외신은 소방당국을 인용해 “지난 8일 밤 발생한 산불로 소노마에서 15명, 유바 4명, 멘도시노 8명, 나파 2명 등 2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노마에서 보고된 실종자 수만 400명 이상에 달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캘리포니아 주 산불 사망자 수가 1933년 29명이 사망한 로스앤젤레스 그리피스 파크의 화재와 맞먹는다”며 현재 8000명의 소방관이 진압에 나서고 있지만 진압률이 10%에 불과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대형 산불 발생 원인과 관련 강풍에 송전선에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번 산불로 주민 대피와 학교 폐쇄도 잇따르고 있다.

현재 나파 카운티 주민 5000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고 인구 약 800명의 소노마 주민도 대피하고 있다. 나파 카운티에서는 대부분의 학교에 폐쇄령이 내려졌고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일부 항공편이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이동화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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