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여파로 뒤따라오던 다른 열차들도 줄줄이 멈춰 서 출근길 시민들의 지각사태가 빚어 지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분당선 수원 방면으로 못가네요~~ 3호선으로 돌아서 가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관련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11일) 오전 8시 20분경 분당선 모란역에서 열차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되었으나, 현재 고장난 열차 견인작업이 끝나 양방면 지연운행되고 있으니 분당선 이용에 참고하기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다음은 SNS를 통해 올라온 네티즌들의 생생한 현장 상황을 알리는 글이다.
RMF... 오전 9시 23분 현재 지하철 왕십리역에서 출발하는 수원/죽전방향 분당선이 고장이 나, 출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왕십리역에서 수원/죽전 방면 분당선을 타시려는 분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세요
.jmse**** 미친 분당선은 1분당 한번꼴로 고장나서 분당선이냐? 안내방송이라도 해라 이미 고장난 시간에 왕십리역에서 열차 출발시키고 서울숲역에서 내리라고 하면 어쩌냐 왕십리역에서 아무 안내방송없이 10분이상 출발 지연시키고 서울숲역에서 고장나서 지연되니 양해바란다 하고 20분 이따가 시간 걸릴꺼 같으니 바쁜사람은 다른 교통수단 이용하란다
@sikkureo 둘다 타도 되는데 오늘은 분당선으로 왔어요 근데 이럴줄이야....
aint7k...지금 분당선 열차 고장으로 아예 움직일 생각을 안합니다~~덕분에3호선 사람 겁나 많음...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