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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미국타이어제조협회 11번째 정식 회원으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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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미국타이어제조협회 11번째 정식 회원으로 승인

한국타이어(위)와 미국타이어제조사협회(USTMA)
한국타이어(위)와 미국타이어제조사협회(USTMA)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한국타이어가 미국 타이어제조사협회(USTMA)에 11번째 정식 회원이 됐다.

USTMA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국타이어에 대해 회원 자격을 승인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USTMA의 회원은 미국에서 타이어를 생산하는 타이어 제조업체만이 회원 자격이 있다.
USTMA 애니 포리스탈 루크(Anne Forristall Luke)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USTMA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타이어의 미국 투자는 일자리와 지역 사회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USTMA의 회원사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브리지스톤, 컨티넨탈, 아메리카 LLC, 쿠퍼 타이어&러버, 굿이어, 미쉐린, 피렐리, 스미토모, 요코하마 등이다.

한편, 한국타이어가 8억 달러를 투자한 테네시공장은 연간 55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1100만개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증설해 매출의 28%를 차지하는 미국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