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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 “추석 이후 외국인 매수 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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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 “추석 이후 외국인 매수 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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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추석 이후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할 전망"이라며 "철강·반도체 등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 센터장은 추석 이후의 시장에 대해 "북핵 이슈, 연준의 연말 금리 인상 가능성, 외국인의 순매도 지속 여부 등을 점검해야한다"고 밝혔다.
10일간 국내 증시가 쉬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은 계속해서 돌아간다. 또한 대외 이슈의 영향력도 여전한 상태다. 현 시점에서 미국과 북한 사이의 지정학적 긴장관계 지속될지는 일단 지켜볼 일이다.

또한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 여부에 따라 시장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

외국인 순매도 지속에 대해서는 북한 이슈 및 상반기 성과에 대한 차익 실현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달러 약세로 인해 이머징 시장으로 외국인 매수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추석 이후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휴 이후 주목할 업종으로는 철강과 반도체 등을 들었다. 철강의 경우 중국 경제 개선을 감안하면 수요 전망이 긍정적이다.

또한 반도체 등 IT 업종의 이익 전망이 양호한 점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반도체, 철강, 화학 등 수출 기업의 이익은 양호할 전망이다.

반대로 내수 업종 이익 전망은 부정적이며, 3분기 실적 시즌에서 내수 기업 실적 부진 지속 여부를 살필 것을 조언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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