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지나도 한번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계속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치적 상징성 큰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북한은 미사일 발사 등으로 긴장을 높이려 할 가능성이 있다.
연준의 자산축소 계획은 점진적이고 신중한 정책 시행으로 주식시장에 제한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스타일 선호에는 일정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역사적으로는 연준에 의한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 단기채권 수익률은 낮아지고 장기채권은 높아지는 현상)구간 발생 시 국내에서는 대형주 선호가 뚜렷했던 경향이었던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3분기 기업실적은 IT와 철강, 화학 등 주요 경기민감업종과 기타 SW와 제약/바이오 등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코스피는 2300~2580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매크로 및 기업실적 호조 등 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지정학적 위험이 할인 요소이며 반복적으로 변동성 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나 결국 펀더멘탈 개선에 시장의 관심 집중되며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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