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메드는 외과 수술 중 출혈을 치료하기 응고제를 개발·생산하는 제약업체로 지난해 haemostat를 인수한 뒤 글로벌 혈액응고제 시장에서 25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에르고메드의 ▲PeproStat ▲ReadyFlow를 판매한다. PeproStat는 액체 제제의 혈액응고제이며, 영국 4개 병원에서 간수술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성공적을 마쳤다. 또한 ReadyFlow 는 즉시 사용 가능한 유동성 겔 제형으로 주사기와 노즐을 사용해 접근하기 어렵거나 표면이 고르지 곳에 사용한다.
보령제약은 이들 제품을 통해 국내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으며, 에르고메드는 이를 통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