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2월 금리인상 만지작…채권시장 바닥은 확인, 급락은 글쎄

기사입력 : 2017-09-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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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K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9월 FOMC에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며 채권시장이 초긴장상태다. 지난 20일 9월 FOMC에서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00~1.25%로 동결했다. 배경은 최근 성장률과 고용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낮아진 물가 흐름을 감안했다는 점이 작용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내 견조한 성장세와 물가 부진 역시 일시적인 상황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기준금리 전망의 경우 2018년까지는 연간 3회의 금리인상 속도를 유지했으나, 2019년 전망치는 2.9→ 2.7%로 하향조정하기도 했다.

그 여파로 미국채권시장은 널뛰기를 했다. 이날 미국채 10년 금리는 장중 2.23%에서 2.28%까지 상승했으나 2.27%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9월 FOMC 이후 채권시장이 급등도 급락도 없는 박스권장세가 연출될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구혜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12월 금리인상 전망이 유지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으나, 최근 금리가 저점 대비 크게 상승하면서 어느 정도 반영됐다”며 “연준의 2019년 기준금리 전망치가 하향조정되었고, 단기간에 물가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금리가 기존의 박스권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적으로도 수급호조로 대기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리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금리도 연동되겠으나 미 금리 상승폭이 아주 크지는 않다는 판단한다”며 “자산축소의 금리 급등 유발 가능성은 낮은 가운데 국내 금리인상 인식에 영향 미치며 단기물이 좀 더 금리 하단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예상보다 매파적인 FOMC의 스탠스로 금리의 상승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인상 전망으로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는 가계 부채로 인한 금융불균형과 더불어 한은의 금리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결국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 재확인과 한은의 강화된 금리인상 필요성은 국내 금리의 하방경직성 강화 및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연구원은 또 국고채 수익률의 1차적 레인지로 국고채 3년 1.80%초반, 국고채 10년 2.30% 초중반 등 박스권상단을 제시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최성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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